코로나 위기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남도가 스위스와 프랑스, 캐나다,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우량 외투기업 5개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외자 유치 규모만 6500만 달러다.
양승조 지사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우량 외투기업 5개사 대표이사, 박상돈 천안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외투기업 5개사는 일본의 미쓰비시가스케미칼, 대만의 메가터치, 프랑스 메르센, 스위스 ABB파워그리드, 캐나다 CCL레이블 등이다.
MOU에 따르면 외투기업 5개사는 천안외투지역 및 천안5외투지역에 향후 5년간 6500만 달러를 투자, 공장을 신·증축한다.
천안 외투지역엔 변압기 등을 생산하는 ABB 파워그리드, 반도체 생산 공정 등에 필요한 단열재 등 전기절연재 생산하는 메르센, 반도체·이차전지 등 테스트용 핀 생산기업인 메가터치가 각각 2600만, 900만, 10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짓는다.
천안5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를 생산하는 미쓰비시가스케미칼, 최근 친환경 레이블 제품개발에 성공한 CCL 레이블이 각각 1500만, 500만 달라를 투자해 공장을 신·증축한다.
이날 박상돈 시장과 양승조 지사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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