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건설업 활성화 '힘 모아'
충남도 지역건설업 활성화 '힘 모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7.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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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지역생산 건설자재 사용, 건설업 실태조사 강화 등 꼼꼼히 챙길 것"

충남도와 건설업계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충남건설단체연합회 간담회

도는 8일 도청에서 지역 건설업계 및 단체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건설단체 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대형공사의 분할발주 △지역 업체 참여비율에 따른 인센티브제도 마련 △하도급율 저조현장 특별점검 실시 △용역설계비 현실화 방안 제시 △지역건설업체의 입찰참여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역내 건설공사의 지역 업체 수주율은 공공부문 50.6%로 전국 평균 수준이지만, 민간부문 29.9%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공공·민간부분의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도와 시군이 현장 중심으로 개선 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생산 건설자재 사용, 건설업 실태조사 강화 등 여러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건설사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10월경에 지역건설자재를 홍보하고 지역의 우수인재 채용 등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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