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돈농가 차단방역' 강화
아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돈농가 차단방역' 강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6.24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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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관, 7월말까지 양돈농가 점검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비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

농장 출입구 생석회 도포사진
농장 출입구 생석회 도포사진

시는 경기와 강원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이 계속 확인되면서 7월말까지 가축방역관들이 양돈농장을 직접 방문해 울타리와 그물망 등 방역시설 설치와 생석회 등 적정 소독제 사용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그 동안 2019년 9월 18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축산차량의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위해 관내 양돈 20농가 울타리 설치에 2억7340만원을 지원했으며, 야생멧돼지 기피제 700포를 공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야생멧돼지 등 매개체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농장단위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하다. 농장 내부 출입 전 손씻기와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방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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