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코로나19 극복 아이디어 공모전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노인일자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중단 및 장기화에 따라 저소득 노인의 소득보충과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장기간 일자리를 잃고 고독감과 우울감이 높아질 수 있기에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소식의 배달-나에게 소식을 전해줘’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어르신들이 ▲복지관 소식 ▲주간이슈 ▲코로나 예방 행동수칙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전달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디지털 시대흐름에 맞춘 정보를 제공한다.

이수경 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분위기와 노인일자리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아이디어 공모전에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아우내은빛복지관의 코로나19 극복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소식의 배달-나에게 소식을 전해줘’를 통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