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흥곡천,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장려 선정
보령 흥곡천,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장려 선정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6.15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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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지원 인센티브 확보

충남 보령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0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으로 흥곡천이 장려로 선정돼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지원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홍곡소하천
홍곡소하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은 콘크리트 제방 등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소하천정비 방식을 탈피하여, 사람과 자연에 조화롭고 역사ㆍ문화ㆍ경관 등 지역 특색을 살리는 소하천 가꾸기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선정해오고 있다.

흥곡천은 명천택지지구 내 위치한 소하천으로 한국주택공사에서 비 관리청 시행허가를 받아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여 지난해 준공됐다.

이 하천은 식생 바구니(2563㎡), 개비온 돌쌓기(1,599㎡) 등 호안공과 저류지, 산책로, 쉼터, 운동시설 등 근린공원을 갖추었으며 전체 길이는 0.95km이다.

홍곡 소하천
홍곡 소하천

특히, 시는 도심을 관통하는 소하천인 만큼 통수단면 확보로 사전 재해예방 및 주변 환경과 어울리고, 저류지 확보로 홍수조절, 침수·범람 등 재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오갑석 건설과장은 “홍수 등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도심 속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사업을 추진한 것”이라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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