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A형간염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
부여군, A형간염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6.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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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올해 처음 만성 B형간염 및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A형간염 감염 시에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여 A형간염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보건소 전경
보건소 전경

A형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여야 하며, 접종 대상은 해당되는 상병코드로 진료받은 이력이 있는 20~40대(1970년생~1999년생) 중 과거 접종 이력이 없거나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대상자 약 300명이 접종 대상이다.

20~30대 대상자는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하여 항체검사 없이 바로 접종하고, 항체 보유율이 높은 40대는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항체가 없는 사람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에게는 개인별 알림 문자를 발송한 상태로 해당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2개 위탁의료기관(건양대학교 부여병원, 하나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항체검사는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에서만 시행한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2019년 A형간염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예방접종 대상자가 빠른 시일 내에 접종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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