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고품질 애플수박 특화단지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
부여군, "고품질 애플수박 특화단지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6.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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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지난 5일 세도면 귀덕리 임희윤 농가(시설하우스 24동)에서 사업관계자,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애플수박 특화단지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5일 애플수박 평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박정현 군수
지난 5일 애플수박 평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박정현 군수

최근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식품 부분에서 부담 없이 한번에 먹을 수 있는 크기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늘어가고 있으며, 산업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30년에는 1인가구의 소비규모는 4인가구를 넘어서 소비시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수박은 1.5kg 내외의 크기로 껍질이 얇고 식감이 우수하며 11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며, 저장이 용이하고 먹고 남은 껍데기의 처리도 쉬워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애플수박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부여군이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애플수박 장기재배를 위한 재배시설(덕, 유인망), 환경자동화, 생력화시설, 종묘 지원 및 신품종 재배, 포장박스 제작 등을 지원하여 주당 7~9과를 생산하는 장기 재배기술과 표준재배시설 모델을 적용하여 고품질 다수확 재배를 통하여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애플수박 평가회 장면
애플수박 평가회 장면

부여군은 금년도 사업추진을 통하여 126톤(약 105,000통) 생산이 가능하며, 대형유통업체 외에도 전국 도매시장, 공판장, 개인유통 등 안정적인 판로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애플수박이 부여지역의 신소득 작물로 정착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 함께 자리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농업인들과 평가회 주요 시범요인에 대하여 심도 있는 평가와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논의하면서 “향후 보완을 통해 애플수박 홍보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 관리기술을 공유하여 특화단지 확대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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