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주관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은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 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군 체육회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조정, 테니스, 탁구 세 종목을 중심으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사회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조정종목은 클럽운영을 통한 조정꿈나무 육성, 테니스 및 탁구종목은 체육소외계층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운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은 5년간 국비 6억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5개 지자체 및 체육단체만을 선정했으며, 군 단위에서는 예산군이 유일하다.

배규희 예산군체육회장은 "민선 체육회의 첫 번째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공모에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변화와 포용을 기반으로 ‘스포츠클럽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