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옥암지구 신청사, 내년 첫 삽
홍성군 옥암지구 신청사, 내년 첫 삽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4.10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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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착수보고회 개최

홍성군이 역점추진 중인 홍성읍 옥암지구 신청사 건립을 위한 닻을 올렸다.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청 전경

군은 10일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사업을 맡은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 김제형 부사장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청사규모 산정 및 총사업비 산출 ▲현청사 활용방안 ▲지역균형개발 등 다각적인 검토 및 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35차례의 청사입지선정위원회 회의와 주민선호도조사, 전문가 평가를 거쳐 작년 12월 옥암택지개발지구를 새 청사입지로 결정했다.

현 청사 주변 공동화 방지, 홍성읍 균형개발 등 군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군은‘착수보고회-중간보고회-주민설명회’를 거쳐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인 청사건립 방향을 잡을 계획이다.

특히 신청사건립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오는 5월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용역완료 후에는 투자심사 및 공공건축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행정절차를 올해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 2022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신청사 건립 및 현 청사 주변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연구해 홍성군 균형발전을 이루고 충남도청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며 “군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20억 원 이상의 신청사 건립기금을 적립해 왔으며 올해 총474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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