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마을하수도 공사 본격 착공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마을하수도 공사 본격 착공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4.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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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오염원 방지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제고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생활하수 및 오수가 처리되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겪어오던 반포면 마암리 일대 마을하수도 공사를 이달 본격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반포면 마암리 마을하수도 대상지
반포면 마암리 마을하수도 대상지

시에 따르면, 금강과 인접해 민가와 다수 식당 및 카페 등이 있는 반포면 마암리 일원은 생활 오수 처리방식이 개인 정화 처리 후 곧바로 금강으로 방류 유입되는 형태로 주민불편과 잦은 민원이 발생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8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마을 일대 165가구의 생활오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루 120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오수가 처리장으로 유입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보건위생 증진 및 금강 오염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도연 수도과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보다 확충해 쾌적한 생활환경 서비스 제공해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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