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공동묘지 재정비 '박차'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공동묘지 재정비 '박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1.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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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마금리 공동묘지 무연분묘, 개장전 개토제 가져
근흥면 마금1리 마을 한 가운데 위치한 공동묘지 개장으로 주민 정주환경 개선
올해 6월 말까지 마금리 공동묘지 개장 및 화장・봉안 절차 끝낼 예정

충남 태안군이 근흥면 마금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항인 마금리 공동묘지를 재정비해 지역주민의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마금리 공동묘지 무연고묘 개토제 개최
마금리 공동묘지 무연고묘 개토제 개최

군에 따르면 30일 근흥면 마금리 공동묘지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마금1리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무연분묘 영령들을 위로하는 개토제를 가졌다.

‘개토제’란 집터를 닦거나 묘자리를 팔 때 그 토지의 수호신인 산신이나 토지신에게 알리는 의식으로, 이날 개토제는 참신・분향・강신・초헌・고유문 낭독・ 아헌・종헌・사신・소지 순으로 진행됐다.

가 군수는 국토의 묘지화 방지 및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혐오・기피 시설을 정비, 주민생활의 피해를 최소화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자, 공약사항으로 ‘공동묘지 개발 및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근흥면 마금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항인 마금리 공동묘지를 재정비해 지역주민의 정주환경 개선
근흥면 마금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항인 마금리 공동묘지를 재정비해 지역주민의 정주환경 개선

이에 군은 올 6월까지 마금리 공동묘지의 무연분묘 1,770기의 개장 및 화장・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유연분묘에 대해서도 빠르게 보상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관내 묘지・봉안시설 등 장사시설의 수급에 관한 중장기계획을 바탕으로, 산발적으로 조성된 공동묘지의 재개발 방안 마련 및 환경개선사업을 적극 펼쳐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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