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밑반찬 전달 사업 '큰 호응'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밑반찬 전달 사업 '큰 호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1.23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절 맞아 관내 어려운 115가구에게 돼지고기산적, 떡국, 한과 등 밑반찬 전달

 충남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의 밑반찬 전달 사업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월 2회 서산시 관내 형편이 어려운 115가구에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밑반찬 전달 모습
밑반찬 전달 모습

밑반찬 서비스 제공 대상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이며, 제공되는 밑반찬은 여성중앙회 서산시지회 회원들과 개인자원봉사자 회원들이 번갈아 가며 밑반찬을 만들고, 한화토탈·한국전력·통계청·근로복지공단·활란요양원 등 민간기관에서 각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밑반찬은 22일 설 명절을 맞아 115가구에 명절 음식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자들은 돼지고기산적, 시금치나물, 모시 떡국 떡, 동태전, 한과 등 직접 만든 7가지 설맞이 밑반찬을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새해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밑반찬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에 찾아올 자식들도 없어 쓸쓸했는데, 찾아와 말동무도 해주고, 맛있는 명절 음식까지 가져다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의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밑반찬 전달 사업은 시민과, 관내 기업체, 서산시가 협업을 통해 추진해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