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오는 3월말까지를 동절기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쌀, 쇠고기 등 설 성수품 19개 품목과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에 대해 중점관리에 나선다.
구는 이에 따라 2개반 8명의 점검반을 편성,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 방지, 불공정 상거래질서 지도.단속 강화, 옥외가격 표시판 부착 및 표시요금 준수 지도 등 현장중심의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또 설명절대비 물가대책 실무위원회를 조기 개최, 중점관리 대상품목의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부당인상을 사전 방지키로했다.
이와 함께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농협 등을 통해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구청광장에 농특산품 직거래 판매점을 개설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입주기관, 학교 등 기관.단체와의 주문직거래와 대형유통점과의 계약납품을 적극 추진해 값싸고 우수한 지역농산품 소비촉진활동을 펼치는 한편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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