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시민단체, "충남도, 현대제철 오염물질 배출 은폐"
당진지역시민단체, "충남도, 현대제철 오염물질 배출 은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1.19 14: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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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대기오염 당진시대책위원회,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해 진실 밝힐 것"

현대제철 대기오염 당진시대책위원회는 19일 "충남도가 현대제철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2017년 충남도와 현대제철은 대기오염물질을 2016년 기준 40% 줄이는 자율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미 저감장치가 고장나 오염물질이 배출이 많아진 사실을 알고도 숨긴 채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고장난 설비 교체를 마치 설비를 증설하는 것처럼 도민을 기만했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 감사위는 '오해의 소지가 있으나 은폐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회신을 보내 관련 공무원 징계를 거부했다"며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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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린 2019-11-20 10:03:52
우리나라를 지금껏 발전시킨 철강기업을 공격하나? 쓸모없고 도움도않되는 세금만 빼먹는 찌꺼기들 지방,환경,시민단체.충남도 지들이 뭔데 망하게하려는거지? 미세먼지와 오염 주범인 중국에겐 말한마디못하고, 진짜 환경을 파괴시키는 자동차매연은 왜 모른척 외면하는가? 그리고 왜? 하필 돈많은 제철소를 상대로 죽자고 덤비는가? 오염물질배출량도 미미하다 밝혀진것을???
고로 중단라는 기업에 치명적인 협박거리를 창으로삼아 어떻게든 돈을 받아먹어보려하는가??
최근 부산에 중국철강까지 들이고 국내철강 망하게하려는 문씨정부의 계략인가?뒷돈이라도 받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