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5,385톤 매입
태안군,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5,385톤 매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1.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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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군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일정물량의 쌀을 수매해 비축하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나서 올해 산물벼 6만 2,500포대(40kg)와 건조벼 7만 2,135포대(40kg) 등 총 5,385톤, 13만 4,635포대의 미곡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태안군이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사진은 올해 안면읍 공공비축 미곡 매입 모습.
태안군이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사진은 올해 안면읍 공공비축 미곡 매입 모습.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일미 2개 품종으로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11월 15일까지, 건조벼(포대벼)는 12월 31일까지며,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또는 벼 건조보관시설(DSC)을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건조벼의 경우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전국 단일가격이며, 산물벼의 경우 포대벼에서 포장 등 비용 894원/40kg을 차감한 가격이다.

군은 올해는 농가에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40kg 1포 3만 원)을 지급,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태안군이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사진은 올해 안면읍 공공비축 미곡 매입 모습.
태안군이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사진은 올해 안면읍 공공비축 미곡 매입 모습.

한편 농촌경제연구원의 작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쌀 예상 생산량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377만 9천톤이며, 쌀 가격은 80kg당 18만 8천원으로 생산 감소로 인한 공급 부족이 예상됨에도 산지 쌀 가격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있다

군 관계자는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일미 2개 품종으로, 건조벼는 수분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할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는 매입품종 확인 및 철저한 수분 관리 등 수매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정과 농산팀(041-670-2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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