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19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계룡시, 2019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10.29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진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붕괴, 화재 등 복합 재난상황 대응 훈련

계룡시는 29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14개 기관이 참여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2019 안전한국훈련_계룡시
2019 안전한국훈련_계룡시

이번 훈련은 최근 지진발생, 대형화재 등 급증하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통합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연계‧협업 하에 실시됐다.

시는 올해 훈련을 지진발생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계룡시민체육관’의 1차 건물 붕괴, 2차 화재 등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둔 대응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14개 기관‧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급차, 소방차, 굴삭기, 구조버스 등 장비를 동원하고 폭발음, 연막탄 연기 등을 활용해 실제 재난현장과 같은 긴박함과 현장감을 더 했다.

2019 안전한국훈련_계룡시
2019 안전한국훈련_계룡시

훈련 참가자들은 재난 상황전파,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활동을 시작으로 긴급구조 통제반을 가동한 사상자 구조‧구급, 화재진압에 이어, 계룡시의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통한 수습 복구 등 재난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기관 임무, 역할 및 유관기관 협력 등 재난 총력대응 상황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 앞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실시된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은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재난현장 관리, 원활한 인력 및 장비 확보, 추가피해 확대에 따른 대책 및 이재민 보호, 수습복구 장기화 등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상황에 대해 토의했다.

2019 안전한국훈련_계룡시
2019 안전한국훈련_계룡시

신속한 초기대응에서 수습복구까지 단계별 핵심쟁점을 토의하고 의견을 조율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실제 재난현장에서 효과적인 대응방법으로 개선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과 부서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 “미흡하거나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점검해 재난에 신속하고 차질 없는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