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태훈 의원(중구제3선거구,무소속)은 오는 19일 오후 의회4층 대회의실에서 박일규 대문초등학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용주차장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용주차장 설치에 관련한 문제점으로 노외주차장을 지평식으로 설치할 경우 면당 4,000만원~8,000만원으로 과다 예산이 소요된다”며 “담장 주택 담당 허물기 사업을 할 경우 1면당 150만원~200만원이 필요하며 시내 중심지역에 주차1면을 신설할 경우 8,000천원 소요되어 특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야간 주차난이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시·구청 및 교육청에서는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마찰을 빚고 있다”며 “주차공간의 확보는 주차장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서 차량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이용자의 편리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행 주차장 조례에 주차환경개선지구를 지정하는 조항을 신설하여 그 주차환경개선지구에서 학교주차장 야간 개방사업을 할 경우 그에 수반되는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자 한다”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현재 공영주차장 외 주차환경개선사업인 담장 허물기 사업(‘04 ~ ’08년)을 통해 1,257면 주차면을 확보했으나 저조한 형편이며, 학교 주차장 및 운동장 야간개방사업에 동참하는 학교는 일부에 불과하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