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초선의원 4명과 다선의원 3명으로 구성된 서천군의회는 신구의 조화속에 지난 1년 동안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군민을 대신해 정례회 3회, 임시회 7회 등 총 10회에 걸쳐 각종 조례 및 예결산안 등을 처리했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의 철학을 담은 69건의 군정질문과 4건의 5분 발언, 10건의 의원발의조례 그리고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부의 군정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생산적이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한국중부발전의 신서천화력발전소건설 약속 이행이 지지부진한 것과 관련, 성실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도 앞장서왔다.
또한 ‘열려있는 의회, 실력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의정목표로 정한 서천군의회는 개원 이래 처음으로 실시간 인터넷 의회 중계시스템을 도입하고 의정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군민이 우리 의회의 모습을 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실력있는 의회를 위해 의원간 정례간담회는 물론 행정과 정책, 지역현안과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의회연구모임을 최초로 도입하고 입법 자문관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소통하는 의회를 위해서는 청년, 여성 등 직종 및 단체별 정책간담회는 물론 하반기 각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회를 운영해 현장에서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동준 의장은 “지난 1년간 그래왔듯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신뢰받고 사랑받도록 그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위에 기대지 않고 동료의원들과의 협력속에 군민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