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지원기관, 시민단체 협업해 지역문제 해결
충남도가 내포 혁신플랫폼(가칭)을 충남공감마루로 변경, 민간 주도의 사회혁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찬배 공동체정책관은 28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공간마루 조성 및 입주기관 선정 절차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충남공간마루는 내포신도시 보건환경연구원 옆 대지 5886㎡에 연면적 2894㎡, 지하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 3월 준공에 들어가며 6월 개관한다.
다음 달부터 충남에 소재지를 두고 광역단위 역할을 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 15~20개를 공개 모집한다. 입주기관은 행정과 도민 연계를 중점으로 사회혁신 방법론에 근거한 서비스 제공과 광역거점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도는 충남공감마루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실험, 지역혁신 주체의 상생, 다양한 공론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찬배 정책관은 “도민이 도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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