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방부ㆍ국방대와 합의문 작성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국방대학교 논산 이전이 원안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15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대 논산 이전 원안추진을 국방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와 임성규 논산시장, 장 국방부 차관, 박창명 국방대 총장 등은 오는 17일 오후 국방부 회의실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합의문을 작성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국방부 등과의 합의문 작성 시 국방대 논산 유치시 약속했던 국방대 발전기금 7억원(충남도비 5억원ㆍ논산시비 2억원)을 내놓을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성규 논산시장은 "국방대의 원안 이전은 13만 논산시민의 승리"라며 "국방대가 계획대로 이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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