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야학(夜學) 지원 방안 모색 정책간담회 개최
대전시의회 야학(夜學) 지원 방안 모색 정책간담회 개최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2.19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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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확대, 비어 있는 관공서 시설개방 등에 대한 의견 나눠
대전시의회가 야학 활성화 재정지원 확대를 위해 19일 오후 대전시의회 박수범 의원(대덕구2, 한나라당)의 주재로 '야학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의회 야학(夜學) 지원 방안 모색 정책간담회 개최
이날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야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와 야간에 비어 있는 관공서 시설개방, 야학 재정지원 확대의 시급함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박수범 의원 (대덕구2, 한나라당)은 자치단체의 별다른 재정지원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학의 열악한 환경을 설명하고 야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야학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들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마음야학 명예교장, 김진중 반딧불 야학교장, 백승룡 성은야학교사는 야학 시설의 열악함을 강조하고 미사용 공공시설물에 대한 이용 협조와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을 요구했다.

현재 대전에는 5개 야학에 모두 57명의 학생이 있으며 모두 시로부터 허가 받은 비영리 민간단체다. 2006년까지는 학력 비인정 비정규학교로 분류돼 재정(국·시비)을 지원했으나, 2007년부터는 자치구 사무로 업무가 전환돼 지원기준도 변경됐다.

따라서 대전의 5개 야학은 청소년 비정규학교로 지원대상에서는 제외돼 있는 실정이다.
 
송기용 대전시 국제교육담당관실 평생교육담당에 따르면 현재 대전시 야학은 성인문해교육기관으로, 성인문해교육지원금과 일반인의 야학 후원금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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