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자위, "새로운 도정홍보 필요"
충남도의회 행자위, "새로운 도정홍보 필요"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1.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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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활용 부족 지적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공휘)는 7일 새로운 매체를 통한 도정홍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017년 공보관과 감사위원회 및 충남도립대학 소관의 행정사무감사

이날 의원들은 공보관과 감사위원회 및 충남도립대학 소관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유튜브, 미니방송국 개설 등을 통한 적극적인 도정홍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선영 위원(비례)은 “홍보비가 중앙지에 너무 많이 몰려있는데, 홍보비 지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유튜브와 충남넷을 연결하는 직원들의 많은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언론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하루빨리 KBS 내포방송국 유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오인환 위원(논산1)은 “동영상이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서 꼭 방송이 아닌 유튜브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세적인 도정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시하면서, “일반 방송국의 광고는 홍보비가 천문학적이므로 미니방송국 개설에 대해서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홍재표 위원(태안1)은 “도정홍보에 대한 방법이 민선 6기와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며 “민선 7기가 새로 출범한 만큼 새로운 도정홍보가 필요하며, 또한 건강한 언론사는 도와주고, 도민에게 피해를 주는 부적정한 언론사들은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우 위원(보령2)은 “TV뉴스에서 우리 도가 대전이나 세종보다 늦게 보도가 되고 있다”며, “정해진 순서가 대전,세종,충남 순이라고 하더라도, 좋은 뉴스이슈를 잘 만들어 먼저 보도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장헌 위원(아산4)은 “광고비가 너무 중앙언론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그렇다고 포털에 메인으로 노출되는 경우도 거의 없다”고 말하며, “홍보예산과 관련없이 히트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길연 위원(부여2)은 “도정신문 배부는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 해야 한다고 보는데, 지역의 이미용실의 경우 지역여론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도정신문이 배부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영신 위원(천안2)은 “해외 교민들은 항상 고향소식에 목말라 있다”고 말하며 “교민방송들과 협업하여 충남도의 홍보를 자연스럽게 하면 도의 홍보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공휘 위원(천안4)은 “가장 빠르게 변화해야 하는 부서가 오히려 속도를 체감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고 주장하며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의 경우 우리 이야기만 알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리트윗도 해주면서 서로 상부상조해야 많은 사람들이 우리 이야기에 귀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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