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검사 결과 3일밤-4일 오전쯤 나올 듯
두바이에서 귀국한 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심 증상으로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대전시 서구 보건소는 3일 A씨로부터 채취한 가검물에 대한 1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차 검사 결과는 이날 밤이나 4일 오전 쯤 나올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두바이에서 10개월 동안 거주하다가 최근 귀국한 뒤 지난 달 31일 발열과 근육통 등으로 충남 서천군 보건소를 방문했으나 몸 상태에 변화가 없어 대전지역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해당 병원으로부터 A씨가 메르스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은 대전 서구 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함으로써 충남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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