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미세먼지측정기 등 구입비 30만 원 보조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관내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등 안전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봄철 중국발 황사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나쁨 상태를 나타내는 가운데,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내 공기질 등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부문에서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의 어린이집 전체인 209곳으로, 1곳당 30만 원을 보조함으로써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안전용품 12품목 중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구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에도 관내 전 어린이집의 가스배상책임 및 화재보험 공제가입비를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어린이집 등원을 두고 걱정이 많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내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