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폐의약품 집중수거의 날’ 운영
대전 동구, ‘폐의약품 집중수거의 날’ 운영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3.27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약국으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폐의약품의 올바른 수거·처리를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폐의약품 집중수거의 날로 지정 운영 한다고 27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가정 등에서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복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하며, 질병유발, 신체손상 등을 유발하거나 생태계 교란, 식수 오염 등 환경에 유해성이 있는 만큼 반드시 소각 처리해야 한다.

폐의약품 수거의 날 운영 모습

구는 가정 내 방치된 폐의약품을 약국, 보건소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도록 적극 홍보하고 수거한 폐의약품은 소각장으로 운반해서 안전하게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3280㎏의 폐의약품을 수거하여 안전하게 소각처리 했다.

구 관계자는 “폐의약품을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버리거나 씽크대 하수구 등에 버리는 등 잘못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라며 “환경보호를 위해 가정 내 방치된 폐의약품이 올바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집중수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