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바로콜’로 이용률 증가
대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바로콜’로 이용률 증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3.07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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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건수 42.8% 증가

대전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콜센터 기능을 확대함에 따라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장애인 사랑나눔 콜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장애인콜택시 차량 이용방식이 전날 사전예약제에서 당일 이용시간 30분전 신청하는 ‘바로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운행건수 4만4794건 대비 올해 1~2월은 6만3945건으로  42.8% 증가했다. 

하지만 퇴근 시간 최대 1시간까지 배차가 지연되고, 직원들의 대처능력 부족이 드러나는 등 여러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시와 복지재단은 우선 운전원들의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자율적 초과 근무를 신청 받아 출․퇴근 시간에 배차하고, 시간제 운전원 10명을 추가로 채용해 2월부터 배치했다.

또한, 특장차(휠체어)와 임차택시(비휠체어)를 분리 배차하되 임차택시 대기인원 과다일 경우 비휠체어 이용자를 특장차에 배차하도록 운영방법을 개선했다.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운전원과 상담원의 업무 매뉴얼을 배포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시는 현재 특장차 82대, 임차택시 75대로 총 15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선 오는 5월 임차택시 15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법정대수는 초과 달성된 특장차의 경우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증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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