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2018 중견작가 콘서트
대전문학관, 2018 중견작가 콘서트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2.09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가의 소리·독자의 소리’마지막 이야기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박진용)이 중견작가 콘서트‘작가의 소리·독자의 소리’의 마지막 이야기를 이달 22일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시인, 외로움을 택하는 사람’을 주제로 김영호 평론가, 양애경 시인과 이강산 시인이 각자의 활동분야에서 느꼈던 가치있는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메인 웹포스터

총 6회로 기획된‘작가의 소리·독자의 소리’는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중견작가전-대전문학프리즘> 참여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토크콘서트다. 기존 낭독회 형식을 벗어나 작가와 독자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전시를 향유하는 형식으로, 전시 스펙트럼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문학관 박진용 관장은“중견작가와의 만남, 이 시간을 위해 문학관을 찾아줄 많은 분들과의 만남을 생각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마지막 시간이니만큼 더 많은 분들의 가슴에 문학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다섯 차례 진행된 행사에서는 시인, 시조시인, 아동문학가, 수필가, 소설가 등 대전 문학의 지평을 밝혀온 작가들과 삶을 데우는 따뜻한 이야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대전문학관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7 지역문학관 전문 인력 및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대전‧충청‧세종권 사업 주관처로 선정돼 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대전‧충청‧세종권에 위치한 9개 지역문학관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중부권 거점 문학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6회차 웹 포스터

김영호 평론가 약력 ▲1983 『창작과 비평』평론 등단 ▲저서 『일본탈출기』(봉구네 책방, 2015) 외 다수

양애경 시인 약력 ▲1982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2012 한성기 문학상 수상 외 다수 ▲저서 『맛을 보다』(지혜, 2011) 외 다수

이강산 시인 약력 ▲1989 『실천문학』 시 당선 ▲2007 『사랑의 문학』소설 당선 ▲201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시 부문 수상 ▲저서 『섬, 육지의』(애지, 2017) 외 다수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