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자치구 '종합 1위'
유성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자치구 '종합 1위'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2.06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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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개 자치구 중 경쟁력 최고, 재정역량 1위 행정서비스 3위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행정안전부 후원을 받아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자치구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

이번 평가는 전국 69개 특‧광역자치구를 대상으로 ▴재정역량 ▴행정서비스 ▴경영대전 ▴주민평가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유성구는 재정역량 1위, 행정서비스 3위 등 모든 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서울과 경상권을 제외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곳은 중부권에서는 유성구가 유일하다.

특히 행정서비스분야 평가에서는 사회복지 1위, 교육 2위 등 그동안 구가 중점 추진해온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45%였던 행정서비스 역량 비중을 50%로 높인 결과여서 행정서비스가 우수 지자체의 역량을 측정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지자체평가-행정서비스분야

또한 재정역량 평가도 지방세징수율과 행정운영경비비율 등 재정효율성의 비율을 높여 자체세입 충당능력 외에 주어진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건전하게 운영하는 능력까지 인정받은 셈이다.

지자체평가-종합순위

허태정 구청장은 “인구 40만 시대에 대비해 교육, 복지, 문화 등 고른 분야에 행정력을 발휘한 결과”라며, “민선 5‧6기 동안 노력해온 결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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