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봄철 산불감시단․진화대 발대식
대전 서구, 봄철 산불감시단․진화대 발대식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2.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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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까지 산불취약지 집중 배치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올 한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발대식에서 당부의 말을 하고 있는 장종태 구청장

서구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기성동, 정림동 등 산불취약지역에 감시인력 50여 명을 배치해 집중 감시활동을 펼치는 한편, 무인산불 감시카메라, 기계화진화시스템, GPS신고단말기, 드론 등 첨단 감시장비를 총동원해 24시간 감시․진화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발대식 선서 모습

최근 5년간 서구에서는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대전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산불 ZERO도시’가 됐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서구 흑석동(3통)이 ‘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발대식 선서 모습

이날 발대식에서 장종태 구청장은 “올해는 새해부터 거센 한파와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 등 화재 발생 위험이 어느 해 보다도 높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우리 구에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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