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1동 경로당 어르신, 폐지 판매수익금에 꿈과 희망 담아
대전 중구 태평1동 백암장학회(회장 전재풍)는 지난 12일 지역 어린이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30여명이 소속된 장학회는 2013년 구성된 유등마을아파트경로당의 ‘희망과 행복나눔이 봉사클럽’으로 신문과 책 등 수집한 폐지를 판매해 모은 기금을 이웃나눔에 사용하고 있다.

통장 추천을 받은 10명의 태평1동 효행 초등학생이 장학금을 받아 학업 정진과 효 실천을 다짐했다.
전재풍 회장은 “일년 동안 폐지를 수집했던 우리의 마음을 학생들이 알아주고, 지역의 관심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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