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대전교도소 이전 예정지 주민의견 청취
허태정 유성구청장, 대전교도소 이전 예정지 주민의견 청취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1.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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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동4통 경로당 방문해 주민 애로사항 청취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5일 대전교도소 이전 예정부지로 알려진 방동4통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안기전 통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7명이 모인 가운데 허 청장은 “국가사업으로 결정된 이상 따르지 않을 수는 없지만,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주민들을 위로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5일 방동4통 경로당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마을 주민들과 대전교도소 이전문제에 관해 대화 모습

주민들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어떻게 국가에서 주민들과 상의도 없이 일방적인 결정을 내릴 수가 있느냐”며, 허 청장에게 주거지 이전문제, 농경지 보상 문제 등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민심을 잘 파악해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제대로 진단하고, 주민들이 답답해하지 않도록 후속대책이 빨리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허 청장은 “지금부터라도 주민들의 의견을 잘 전달해서 구체적인 보상계획이나 이주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구 차원에서라도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고,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바로 알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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