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 숲가꾸기 사업 우수사업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평가는 산림청에서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 사례를 전파해 사업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다.

전국 지자체 및 산림청 산하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계획·설계·감리·시공분야 등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개 분야 고득점 상위 5개 기관을 선정하고 2차 기술 및 기능부분 현장 확인심사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숲가꾸기 시공 및 산물수집의 활성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억5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200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버려지는 숲가꾸기 산물 수집사업을 병행해 1,100㎥의 산물을 수집, 4400만원의 매각금액을 산주에게 돌려주어 산주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했으며,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연간 2,300여명의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내실 있는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산주 소득창출 및 산림의 공익적 기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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