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해빙기 대비 도로시설물 안전 점검 추진
예산군, 해빙기 대비 도로시설물 안전 점검 추진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2.2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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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동결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등 도로파손 집중점검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관내 도로 959개소(군도, 농어촌도로, 군계획도로)에 대한 점검을 우선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빙기 도로점검 및 보수
해빙기 도로점검 및 보수

이번 점검은 올겨울 유난히 기온 변화가 컸던 탓에 기온 상승과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도로시설물의 손상을 사전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군은 잦은 폭설로 인한 염화칼슘 살포로 도로 노면 손상 및 도로 파임(포트홀) 발생 우려가 큰 만큼 도로보수원 등 16명을 투입해 구간별 세부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포장면 파손 및 변형여부 ▲도로절토사면의 낙석·산사태 위험요소 ▲배수시설 노후 및 부유물질 퇴적 등으로 인한 기능 저하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 조치할 예정이며, 구조개선 등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을 통해 항구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 나들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겨울 동안 손상된 도로를 보수하고 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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