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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2025년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매칭하여 자산 형성을 돕는 제도로 올해는 3월부터 희망저축계좌Ⅰ(3월, 6월, 9월, 11월), 희망저축계좌Ⅱ(4월, 7월, 10월), 청년내일저축계좌(5월) 모집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 저축 시 정부가 30만 원을 매칭하여 지원하며, 3년 만기 후 탈수급 시 적립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 가입자부터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 저축 시 정부가 10만 원(1년 차), 20만 원(2년 차), 30만 원(3년 차)을 단계적으로 상승해 매칭 지원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중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 청년(만 15~39세)이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 저축 시 정부가 30만 원을 매칭 지원한다. 단,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가구의 청년(만 19~34세)은 정부지원금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3년 만기 후 자립역량교육 이수와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시 정부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사회복지과 자활주거팀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산형성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도 가입 일정과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