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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서다운 대전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공기관 이전, 적극적인 대응 필요’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 의원은 "대전이 2020년 혁신도시로 지정된 이후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을 기대했으나 현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서구는 오히려 공공기관이 이탈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방위사업청과 기상청이 정부청사로 이전한 이후 서구 내 신규 공공기관 이전이 전무하며 최근에는 탄방동의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진단본부와 둔산동의 설비진단본부마저 세종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며 "공공기관 이탈이 지역 경제 위축과 일자리 감소 등 지역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대전시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고, 기존 기관의 이탈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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