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세종농협(본부장 정해웅)과 충남도청(도지사 김태흠)은 28일,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당진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폭설로 인해 당진시뿐만 아니라 논산시, 청양군 등 다수 지역의 축산 농가에서 축사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당진시의 한 낙농 농가는 축사 일부가 붕괴되어 소 100여 마리를 인근 낙농단지로 긴급하게 이동시켜야 했다.
충남세종농협은 이번 폭설에 대비하여 지난 25일부터 긴급 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설지주보강, 차광막 제거 등 사전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정해웅 본부장은 “이번 폭설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폭설에 취약한 시설하우스 농가와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이번 폭설은 평년보다 눈이 무겁고 많이 내려 구조물에 큰 부담을 주었다”며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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