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학회장 "지역발전 위한 연구 및 정책개발 등 다수 방안 제시" 평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학회장 이준우 한밭대교수)는 지난 10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는 우리나라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독보적인 학회로서 25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학회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인적자원개발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학술위원장 조윤형 조선대교수) 총 6개 학술세션에서 24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밭대 오용준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임윤택 부총장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과 학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축사를 전했다.
기조강연에서는 경북대 이형철 교수(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회연합회 이하 국교련)가 ‘지역균형발전과 고등교육정책’을 주제로 그간 정부의 대학정책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수도권 집중화 방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고등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학술세션에서는 약 150여 명의 관련 연구자와 실무자들이 참여해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개인 및 조직성과에 대한 논문발표와 토론들이 심층적으로 이뤄졌다.
또 학회가 선정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대전 소재의 ㈜삼인에이치엔티와 행정사법인 민행24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학회장인 이준우 한밭대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난 20여년간 정부가 추진했던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공과를 고등교육과 인적자원개발 차원에서 다뤄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 및 정책개발에 필요한 방안들이 다수 제시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동남권허브사업단), ㈜나노신소재, SBI저축은행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