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외식조리계열 2학년 학생들이 지난 20일에서 23일까지 펼쳐진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부대행사 중 김치를 이용해 음식 플레이팅 솜씨를 경쟁하는 ‘김치 푸드스타일링 공모전’에서 우수상 2개팀(강옥·김경희, 조은혁), 특별상 4개팀(이인호·최준혁, 송보경·정해인, 김은솔·홍현진, 최세영·김명주)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김치 푸드스타일링 공모전은 “광주세계김치축제위원회”와 “(사)한국식공간학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한식의 세계화에서 어려움으로 지적되고 있는 시각적인 이미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안된 것으로 온라인 심사를 통해 10개팀을 선발하였고 10월 22일 오후 4시에 본선이 진행되었다.

외식조리계열 박인수 계열부장은 “김치는 특히 외국인이 보기에 시각적인 면에서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며 “김치 자체의 형태뿐 아니라 담는 그릇, 테이블웨어, 소품 등에서 보다 다양하고 세련되게 수정될 필요가 있어 젊은 조리사와 조리관련학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김치 이미지에 대한 다양한 모색을 하는 것이 한식의 세계화에 일조가 될 것”이라면서 “외식조리제빵계열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수상 실적을 보여 대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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