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탄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충열)는 6일 탄방동 주민센터에서 ‘희망,도시락 콘서트’를 개최했다.

‘희망, 도시락 콘서트’는 지역의 뜻있는 문화예술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1만 원의 식대를 내면 5천 원은 식사비용으로 나머지 5천 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형식이다. 적은 부담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훈훈한 나눔의 장이 되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주제 ▲시낭송(김종진) ▲팬플룻(전선화) ▲오카리나&풀피리(신숙경외1) ▲Sand Art(김종흔), 색소폰(음악 감독 박상하) 연주로 진행됐다. 콘서트 수익금으로는 연말 지역 내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충열 위원장은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공연을 해주신 봉사자와 참석해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