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보험관리사 태안 구름포 기름제거
충청체신청, 보험관리사 태안 구름포 기름제거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2.18 0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해안을 청정지역으로.. 우체국 보험관리사가 나섰다

충청체신청 대전, 충청지역 보험관리사 연합회 (회장 : 심인수)는 16일(토)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기름유출사고 복구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 구름포에서기름제거에구슬땀을흘리고있는우체국보험관리사들.


충청체신청 관할 31개 우체국에서 모인 170여명의 보험관리사들은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구름포에서 흡착포와 수건으로 모래 속에 스며든 기름을 제거하고, 자갈과 바위덩이를 닦아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김서운(여 45) 보험관리사는 “이렇게 구름포 현장에 와보니 아직도 심각해 태안 주민들의 아픔이 가슴으로 느껴진다”며, “하루빨리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들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계순 충청체신청장은 "이번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때문에 상심하고 있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안타깝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우체국보험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 보험관리사들은 해마다 "환경보존에 앞장서는 우체국보험"이라는 테마로 자연보호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2007년도에는 수자원보호를 위해 대청댐일원에서 환경보호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