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된 조직폭력배 20대 86.7%...10대 11.7%
대전경찰청은 조직폭력배의 불법행위와 피해에 대한 첩보수집․수사에 집중한 결과 총 120명 검거, 15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최근 조직폭력배의 집단폭행 사건 발생에 따른 체감치안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100일간 광역수사대 및 경찰서 10개 팀 52명으로 편성한 조직폭력 수사 전담팀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유흥업소 및 영세상인 상대 보호비 명목 갈취, 영역확보 및 세력다툼을 위한 집단폭력 등 전통적 불법행위와 조폭의 자금원이 되는 사행산업․성매매․불법 대부업․보도방 등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으로 전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집단폭행․협박․갈취 등 조폭의 전형적인 범죄가 대부분 차지했고 20대가 86.7%로 조직의 핵심으로 활동, 10대도 11.7%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 강력계는“앞으로도 대전경찰은 시민생활의 안전을 저해하는 조직폭력배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대응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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