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조폭 특별단속 120명 검거
대전경찰청, 조폭 특별단속 120명 검거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7.11.20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거된 조직폭력배 20대 86.7%...10대 11.7%

대전경찰청은 조직폭력배의 불법행위와 피해에 대한 첩보수집․수사에 집중한 결과 총 120명 검거, 15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최근 조직폭력배의 집단폭행 사건 발생에 따른 체감치안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100일간 광역수사대 및 경찰서 10개 팀 52명으로 편성한 조직폭력 수사 전담팀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유흥업소 및 영세상인 상대 보호비 명목 갈취, 영역확보 및 세력다툼을 위한 집단폭력 등 전통적 불법행위와 조폭의 자금원이 되는 사행산업․성매매․불법 대부업․보도방 등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으로 전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집단폭행․협박․갈취 등 조폭의 전형적인 범죄가 대부분 차지했고 20대가 86.7%로 조직의 핵심으로 활동, 10대도 11.7%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 강력계는“앞으로도 대전경찰은 시민생활의 안전을 저해하는 조직폭력배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대응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