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건강한 신체, 더 큰 꿈과 희망’
초록우산, ‘건강한 신체, 더 큰 꿈과 희망’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10.30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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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 후원금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은 30일 대덕구청(구청장 박수범)에서 대덕구에 거주하는 2명의 아동에게 총 3백 7십만 원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의료비를 지원 받은 허정민 아동(가명, 8세, 남)은 모가 오랜 기간 우울증을 앓다 자살하였으며, 이를 목격해 심리∙정서적 불안을 보여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 후원금 지원

지원을 통해 아동은 향후 1년간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박정석 아동(가명, 8세, 남)은 부정교합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교정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가정 내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원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지원으로 빠른 시일 내 치료를 시작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아동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지원은 마땅히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다. 특히,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은 우선시 되어야 함에 따라 적극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또한, 유미 관장은 “가정 내에서 적절히 보호되지 못하는 아동은 지역 사회에서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이런 지원으로 아동은 필요한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자라나 더 큰 꿈을 꾸고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한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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