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사랑의끈연결운동 전국대회 및 중앙회장 이임식
제11회 사랑의끈연결운동 전국대회 및 중앙회장 이임식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10.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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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세요!”슬로건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는 “장애를 뛰어넘을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2007년부터 시작된 사랑의끈연결운동 전국대회가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사랑의끈 연결운동 전국대회를 통해 2천 여명이 넘는 장애학생 및 다문화가정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전국 15개 시,도복지회의 사랑의끈연결운동의 수혜학생까지 더하면 2만 여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학업에 열중 하고있다.

제11회 사랑의끈연결운동 전국대회 및 중앙회장 이임식 개최

18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 컨벤셜홀에서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덕환 사랑의끈연결운동본부 총재 및 정하원 전 의원, 가수 이동기, 배우 사미자씨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해 장애학생에게 장학금과 인터넷 교육 수강권을 전달하고 마술 공연 및 장애인합창단 공연 등의 순서를 마련해 화합의 장으로 준비했다.

제11회 사랑의끈연결운동 전국대회 및 중앙회장 이임식 개최

신용식 중앙회장은 “유엔이 세계 인구의 15%를 장애인으로 추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장애인수도 250만명 이상이 되었다”며 “이들 가운데 90%가 후천적 장애인인 만큼 장애문제는 자신의 문제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갖고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한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 중앙회장 이임식을 맞이하는 신용식 중앙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 지난 8년간 어려움도 많았지만 중앙회와 시·도복지회 그리고 전 회원들이 협력하여 복지회 발전의 기틀을 만들고 퇴임을 하게 되어 본인은 감개무량함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1981년 설립된 대한민국 장애인단체의 효시로 250만 장애 당사자와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사는 복지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아동 및 성년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의 장애인 복지 등 소외 계층의 자녀를 위한 복지사업을 지원하여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추구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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