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대전에 어린이전용돔야구장 건립 제안
박찬호, 대전에 어린이전용돔야구장 건립 제안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2.21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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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일, 박성효 시장 예방 구상 밝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4년째 뛰고 있는 박찬호 선수(34세,LA다저스)가 20일 오후 1시 30분 박성효 대전시장을 예방하고 대전에 ‘어린이 전용 돔 야구장’건립을 제안했다.

▲ 박찬호선수,박성효시장

박찬호 선수는 스포츠인으로서 한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바램에 박 시장이 스포츠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게 됐다고 서두를 꺼낸 뒤 대전에 세계적인 리틀 돔 야구장을 건립한다면 자신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선수는 “미국에서는 어린이 야구의 인기가 상당하다. 어린이 전용 돔 구장은 아직 전 세계에 없다”며 이를 통해 세계리틀야구대회 등을 열어 세계 야구시장에 어필하고 관련 스포츠 마케팅, 국제 컨벤션 산업 등과 연계하면 산업적 측면에서도 큰 성과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 선수는 또, 만약 대전에 어린이전용돔구장이 건립되면 메이저리그와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자신의 소장품을 모두 기증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 박찬호선수,대전시방문 박성효시장 면담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스포츠 파크 조성을 검토 중에 있다”며 “고향에 관심을 갖고 좋은 제안을 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관련 전문가 등의 아이디어를 모아 부지확보 문제, 소요자금 충당 문제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하고 앞으로 이와 관련한 많은 정보를 나누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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