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5일 하나금융그룹 직원 800여명을 현장에 투입, 2차 방제활동...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대표 최임걸)는 11일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의 수습을 돕기 위해 임직원 200여명을 급파, 방제 지원활동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공익재단'과 '긴급재난봉사단'을 구성, 즉각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 것.
하나은행 임직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기름으로 뒤덮힌 태안 해수욕장 바닷가에 흡착제를 뿌리고 기름을 퍼 나르는 등 수작업으로 방제작업을 벌였다.
이와 함께 준비해 간 흡착제 및 원유방재물품, 방제복, 장화 등을 작업자들에게 배포했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이번 사태의 조기수습을 위해 오는 15일에도 하나금융그룹 직원 800여명을 현장에 투입, 2차 방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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