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과 신뢰 앞에 미분양 한파 없었다.지역경제 최대의 관심사안이던 서남부 신도시 9블럭 트리풀시티 아파트가 일반분양 개시 3일만에 100% 청약 완료되어 전평형에 대한 접수를 마감했다.

대전도시개발공사(사장 박종서)는 전국적으로 10만 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남아있고 정부의 강력한 주택가격안정 정책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9블럭 트리풀시티가 분양개시 3일만에 청약을 완료해 당초 분양을 불투명하게 전망했던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의 예측을 여지없이 빗나가게 했다.
8개 평형 중 유일하게 3순위 청약을 받은 171㎡ 102가구도 667명이 신청하며 6.5대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9블럭 아파트의 흡인력은? 모든세대가 대전시민만 청약할 수 있는 1,2,3순위에서 마감된 점은 9블럭아파트가 투기적 수요 없이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된 것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황일 때도 보기 드물었던 현상이다.
이같이 폭발적 인기몰이가 가능했던 것은 아파트 자체의 탁월한 품질, 서남부 신도시에 대한 기대감, 시행사와 시공사의 높은 신뢰도 등 3박자를 고루 갖추었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분양시점에 맞춘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실수요자들의 투지심리가 회복 된 것도 조기분양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
이외에도 분양가상한제, 마이너스 ․ 플러스옵션, 청약가점제 등 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들도 소비자들에게 비교적 후한 점수를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 마련. 9블럭 트리풀시티가 서남부 신도시 18개 아파트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에 돌입해 최상의 실적으로 공급을 마무리 지음에 따라 추후에 이어지게 될 다른 단지도 분양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서남부 신도시에는 모두 2만3천여세대의 주택과 업무시설, 상업시설등이 건설될 예정으로 발주물량 부족으로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의 중소 건설업체들에게 큰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택건설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건설자재, 인력공급 등 관련업종의 경기도 되살아나고 건설경기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의 회복 역시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되고 있다.
대전도시개발공사는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0일부터 28일까지 당첨자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최종 청약접수 결과
|
면 적 |
세대수 |
청약신청 |
마 감 경쟁률 |
비 고 |
||||
|
전체 |
특별공급 |
일반공급 |
1순위 |
2순위 |
3순위 |
|||
|
127㎡(38) |
545 |
61 |
484 |
1240 |
- |
|
2.6 |
|
|
148㎡(44) |
604 |
165 |
439 |
1131 |
- |
|
2.6 |
|
|
161㎡(48) |
70 |
36 |
34 |
426 |
- |
|
12.5 |
|
|
171㎡(51) |
484 |
35 |
449 |
188 |
159 |
667 |
6.5 |
|
|
183㎡(55) |
160 |
12 |
148 |
134 |
78 |
|
4.9 |
|
|
232㎡(70) |
9 |
1 |
8 |
16 |
|
|
2.0 |
펜트하우스 |
|
148㎡(44) |
21 |
9 |
12 |
25 |
|
|
2.1 |
테라스 |
|
183㎡(55) |
5 |
- |
5 |
1 |
4 |
5 |
5.0 |
테라스 |
|
계 |
1,898 |
317 |
1,581 |
3,161 |
241 |
672 |
2.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