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07보육사업 우수 유공 대거 포상 받아
충남도 ‘07보육사업 우수 유공 대거 포상 받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2.0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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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육인대회장에서(kbs 88체육관) 기관 2, 개인 17명 포상

4일 전국보육인대회장에서 2007년 보육사업 우수 지자체와 유공자를 시상한 가운데 충남도의 지자체와 유공자가 대거 포상을 받았다.

보육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천안시가 국무총리상을 ▷연기군이 여성가족부장관을 각각 수상을 받았으며 ▲보육사업 유공자는 ▷대통령표창에 충청남도보육시설연합회 회장인 논산시 은진어린이집 조원주씨가 수상하였다.

또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천안 신방어린이집 홍기분, 공주 오인어린이집 서정오, 계룡 금암어린이집 김은희, 금산 진산어린이집 박금주, 연기 금남어린이집 오영숙, 부여 세도 어린이집 서정임, 예산 오가 어린이집 강영자, 당진 거산어린이집 유재수, 당진 진달래어린이집 고영대, 호서대학교부설 보육교사교육원 한영웅, 도 한소영, 아산시 조옥자, 논산시 허진아, 계룡시 김은영, 연기군 최영미, 태안군 최승자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사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항목에 의거 국무총리(8기관)와 여성가족부장관상(14기관)을 선정했으며 충남도는 천안시와 연기군이 각각 선정됐다.

보육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수상한 이들 지자체는 국가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과 평가인증 보육시설 확대를 통해 공보육 기반을 강화하고, 보육시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지자체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체예산을 투자하여 다양한 특수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영유아들의 보육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하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조원주(68세)씨는 1967년이후 지금까지 40여년간 은진유아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1980년도 새마을유아원 부지 2970여㎡(싯가 4억 5000만원 상당)을 논산시에 기부체납하는 등 ‘공보육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농촌지역 아동의 건전한 육성과 보육의 질 향상, 민간보육시설과 국공립 법인, 가정, 직장시설을 하나로 통합하였으며 다문화가정의 한국문화적응을 위하여 부모와 이민자 2세를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하는 등 그동안 지역 보육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영유아 시설 및 관계공무원들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그동안 노고에 대한 격려와 영유아의 건전한 성장이 국가성장의 동력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보육에 대한 국가・사회의 관심과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보육사업 추진의지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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