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광역도시형 클린존 시범설치 운영
중구, 광역도시형 클린존 시범설치 운영
  • 정병철 기자
  • 승인 2007.11.20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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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 부사, 산성동 각 10개씩 설치

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가 생활쓰레기 배출장소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19일 광역도시형 클린존을 시범설치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봉투에 담아 골목길 및 도로변에 배출 야적함에 따른 악취발생과 봉투훼손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요인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쓰레기 배출장소에 성상별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대전시 최초로 설치 운영하는 광역도시형 클린존 설치장소는 중구 석교동,부사동,산성동 등 3개동으로 동별 10개소씩 시범적으로 설치하였으며, 분리수거함에는 쓰레기함과 재활용품인 캔류․유리류․플라스틱류․종이류함 등 성상별로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생활주변 취약지약의 환경개선을 위해 설치한 클린존은 작은것부터 실천하는 구민의식 변화에 부응하고 내주변을 내가 스스로 청결히 하는 자발적이고 공동체적인 주민의식을 재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문화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는 좋은 시책으로 판단하고 클린존 설치 운영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주민계도와 함께 쓰레기불법투기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향후 클린존 설치에 대한 주민의견수렴과 운영결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점차적으로 클린존 설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주민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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