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단일후보 경쟁에 나선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16일 자신의 고향인 충남 지역의 아산, 홍성을 잇따라 방문하고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광주로 이동, 오후 7시부터 조선대에서 중도개혁정권 수립의 당위성에 대한 특별 강연을 갖는다.
이 후보는 오전 10시 중앙당직자 및 지역 지지자 약 200명과 함께 현충사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인제 후보는 13척의 배로 왜선 333척을 격침한 충무공의 구국일념을 되살려 기필코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것이다.
11시에는 지역균형발전의 대표적인 모범 도시 아산 탕정을 방문, 삼성 LCD공장을 시찰한다. 이는 자신의 경제 공약인 신경제대특구 건설을 홍보,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 공약과 대비시키려는 의도이다.
오후 2시에는 홍성 재래장터를 방문하여 김장철을 앞둔 시장 물가 동향을 살피는 등, 서민 경제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할 것이다.
이인제 후보는 이번 충청지역 투어에서 “충청인 스스로 개혁주의 세력의 주역으로 등장해야 할 때” 라고 말하고 충청대통령의 당위성을 강조, 호남 출신 정동영이 아닌 충청 출신 이인제를 단일후보로 밀어 줄 것을 부탁할 것이다.
또한, 충청 출신 이인제 후보가 단일화에서 이기고 12월 19일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만이 지역주의를 종식시키고 충청인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임을 역설할 것이다.
민주당 선대위명단
1. 공동본부장 - 신문균,송석찬
2. 부본부장단 - 오태진(수석),김치수,이강철,염승철,김영숙,강희재, 김성구,오인애
3. 상임 고문 - 정병옥,박병호
4. 고 문 - 윤우석,금희주,노용부,문제광,서만수,김광렬,신흥섭,나승남,조윤제
5. 지역위원장 - 오태진(동구),한경남(중구),강희재(대덕구),안태성 김용찬(유성구),이강철,김용만(서구갑),박세정,김용길,정평록(서구을)
6. 지역본부장 -이용복(대덕구),소정빈(중구),오은주(동구),유형렬(유성구) 오형진(서구갑),황의수(서구을)
7. 공명선거대책위원장 - 고재평, 김용상
8. 대 변 인 - 이강철
9. 집행본부장 - 김응삼
10.상황 실장 - 김이정
11.선거기획단 - 신재영(단장),김진섭(총무실장),정동기(조직실장),이병권(홍보실장),곽현호(조직국장),이애순(여성국장), 이민영(청년국장),윤형수(직능국장) 조한철(총무국장),유성훈(기획국장),박가용(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