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2월(예정) 2,000만원의 포상금과 장관상을 받는다.

이춘희 시장은 3일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부터 평가까지 체계적 지원 및 주민들의 공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복지 정책에 대해 지자체의 장이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의 특색과 환경, 단체장의 의지를 반영한 종합 계획이다.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환경조성, 시민 참여로 실현가능한 정책 발굴 등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스마트 복지, 행복한 세종’을 위한 시민 소통 채널을 마련해 공감정책을 바탕으로 한 균형발전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 공감정책 6개 영역(54개 사업)은 돌봄과 성장이 보장되는 세종(21개), 주민 생활과 자치역량이 튼튼한 세종(2개), 대대로 화목한 가정과 마을을 만드는 세종(3개), 일자리와 소득이 보장되는 넉넉한 세종(14개), 예방과 치료 안전이 보장되는 건강한 세종(8개),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세종(6개) 등이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